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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Installation & Sculpture

BMW art car

by art holic 2007. 4. 17.
2007. 4/17~5/6,
 아트선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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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ART CAR in Seoul
움직이는 예술작품들의 세계 여행

지난해 9월 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 룸푸르에서 BMW Art Car 4대의 월드 투어가 시작되었다. 세계적 아티스트인 Andy Warhol, Frank Stella, Ken Done, Roy Lichtenstein에 의해 새롭게 탄생된 BMW 아트카들은 ‘움직이는 조각품(Rolling Sculpture)라는 주제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마닐라, 서울을 거쳐 호주 시드니, 뉴질랜드의 오클랜드와 인도의 델리를 끝으로 월드투어 전시의 막을 내리게 된다. 4월 17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리게 될 BMW Art Car in Seoul 전시회에서 BMW와 최고의 아티스트들의 환상적인 조우를 감상해보자. BMW Art Car 외에도 거장들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볼 수 있다.


BMW Art Car

미술과 디자인, 기술의 문화사적 발전을 반영하는 BMW 아트카는 지금까지 파리의 루브르, 런던의 로얄 아카데미, 뉴욕의 휘트니 뮤지엄 오브 모던 아트, 베니스의 팔라조 그라시, 시드니의 파워하우스 뮤지엄, 뉴욕과 빌바오의 구겐하임 뮤지엄 등 전세계 유명 미술관에 전시되었다. 또한 BMW 아트카는 각종 국제박람회에도 전시되어 자동차와 예술의 매혹적인 만남을 보여주고 있다.


아티스트에 의해 자동차도 하나의 오브제, 또는 예술작품으로 승화될 수 있다는 최초 아이디어는 프랑스의 경매인이자 열렬한 레이서 에르베 풀랑 (Herve Poulain)로부터 비롯되었다. 이 깜직한 발상은 1975년에 그의 미국인 친구인 유명한 예술가 알렉산더 칼더(Alexander Calder)에게 전해져 BMW의 레이싱카 BMW 3.0 CSL에 처음으로 실현되었다.


예술 세계와 자동차, 나아가 모터스포츠 세계 사이의 공생을 확립시킨 이 첫 번째 자동차는 이후 프랑스 르망에서 열린 24시간 레이스에 참가한 이력을 갖는다. 실로 레이싱카로도 손색이 전혀 없었다. 이처럼 자동차 예술에 자극을 받은 BMW는 이후 반짝이는 아이디어인 아트카 컬렉션을 실행에 옮겼다.


초기에는 르망경기처럼 모터스포츠계에 잘 알려진 BMW 레이싱카만을 포함시켰지만, 이후 양산차로도 확산되었다. 마지막 레이싱카 작품은 1999년 미국의 개념미술가인 제니 홀처(Jenny Holzer)가 맡았다. 그녀는 ‘트루이즘(truisms)’ 으로 알려진 문자 예술(word art)로 BMW V12 르망 레이싱카를 완성했다.


BMW 아트카 컬렉션은 최근에는 미니어처로 만든 BMW 아트카 컬렉션도 선보여 전세계 미니어처 매니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아일랜드 작가인 올라푸어 엘리아손 (Olafur Elliason)에 의해 H2R로 만드는 16번재 아트카가 제작 중이다.


전시 일정

기간: 4월 17일-5월6일 (총 20일간) 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 아트선재센터
주관: 가나아트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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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car, 1977
BMW320i Gruppe 5 Rennversion
BMW AG Alle Rechte frei RE. 96.ART.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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