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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nci 모나리자 보다 더 예쁜, 스포르차 가문의 여인 이 작품은 먼저 세상에 나왔고, 이 작품을 구입한 이가 직접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임을 입증하기 위하여, 이탈리아의 다빈치 연구자를 찾았고, 그렇게 시작된 연구로 인해 이 작품의 열쇠를 풀게 된 신비한 스토리의 작품이다. 처음, 이 작품을 보고 나는 ' 어, 내가 모르는 다빈치의 작품이 있다니,,?' 그런데, 이 작품이 과연 그 의 작품인지 해답을 여는 다큐멘터리였다. 확신을 갖고 보기 시작했고, 결론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밀라노에 머무는 동안 맡게 된 스포르챠가문의 책을 양피지에 적으며, 그 여인의 모습까지 그려넣고 된 것이다. 양피지에 그려진 이 여인의 종이만 낱장으로 찢어져있었고, 그래서, 더욱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인지 의심할 수 없게 된 찰나에.. 2022. 10. 3.
i 자유롭다는 것은 '꼭 필요한 만큼의' 날개를 다는 것 '모든 꽃이 시들 듯이 청춘이 나이에 굴복하듯이 ​생의 모든 과정과 지혜와 깨달음도 그때그때 피었다 지는 꽃처럼 영원하진 않으리. 삶이 부르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마음은 슬퍼하지 않고 새로운 문으로 걸어갈 수 있도록 이별과 재출발의 각오를 해야만 한다. 무릇 모든 시작에는 신비한 힘이 깃들어 있어 그것이 우리를 지키고 살아가는 데 도움을 준다. 우리는 공간들을 하나씩 지나가야 한다. 어느 장소에서도 고향에서와 같은 집착을 가져선 안 된다. 우주의 정신은 우리를 붙잡아 두거나 구속하지 않고 우리를 한 단계씩 높이며 넓히려 한다. 여행을 떠날 각오가 되어 있는 자만이 자기를 묶고 있는 속박에서 벗어나리라. 그러면 임종의 순간에도 여전히 새로운 공간을 향해.. 2016. 6. 3.
생의 한가운데~ 2. 루이제 린저 ‘생의 한가운데’ “사람은 자기 자신에 관해서 얘기해서는 안됩니다. 완전한 이기주의로 보더라도 안됩니다. 왜냐하면 마음을 털어 버리고 나면 우리는 보다 가난하고 보다 고독하게 있게 되는 까닭입니다. 사람이 속을 털면 털수록 그 사람과 가까와진다고 믿는 것은 환상입니다. 사람과 사람이 가까와지는 데는 침묵 속의 공감이라는 방법밖에는 다른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2015. 6. 19.
봄 이다, 다시,, 메사츄세츠 동네에 사는 동물들이 박제되어있는 하바드 자연사 박물관~ 기막힌 건 거기에 있는 동물들 대부분을 보스턴에서 사는 1년동안 집에서 다 보았다는 놀라운 사실. 어릴때 충격이었던 록키산맥 다음으로 이 곳이 내 뇌리에 오래 기억될 것 같다. 난 도시를 사랑하는데,,, 난 뉴욕이 좋은데,,, 아니었나보다... 코요태(옆 집 할머니가 '카요리' 라고 하는데 처음엔 뭔 동물을 얘기하는지 몰랐다는;; 새벽에 늑대인지 모를 "오오우 ~오우오우~ 그 소리에 놀라물어본 결과~ 카요리는 코요태) 겨울에 빠짝 마른 채 먹이를 구하러 호숫가에 까지 내려와 눈위를 걷고 있는 코요태를 사진까지 찍었다. 옷을 사러갔는데, 털이 심상치않다, 카요리털이라고, 허걱... 입었다 바로 벗었다. 그 후에도, 우리집 창가에는 라쿤이 .. 2015. 5. 15.
2014 21/7~7/8 파리 & 베를린 여행에서 꼭 빠지지 않는 미술관 투어. 미술관과 모뉴먼트가 많은 이 도시들은. Museum pass 가 꽤 유용하다. 들어가는데 줄도 안 서고, 덜 서고 ㅎㅎㅎ 루브르 미술관은 통로가 여러개다. 뮤지엄 패스를 들고, 리허설 문 비상구로 들어가면 가방 검사도 간단하고 바로 루브르와 연결된다. 베를린 페르가몬 미술관 은 인터넷 예약 필수. 파리에 비해 관광객 수가 적은 베를린은 뮤지엄 패스가 저렴하여 대부분 구입해서 인지 페르가몬 미술관에서 줄을 서야한다. 그런데, 갑자기 유유히 들어가는 이들이 보여 살펴보니 인터넷에 예약한 이들, 부러비... 그 외에도 국회의사당 유리 돔 ~ 역시 인터넷 예약 해야한다. 갑자기 생각난 이탈리아 보르게세 미술관 역시 인터넷 예약 필수! 바티칸 미술관도 예약하.. 2014. 8. 4.
우리나라 현대미술이 좀 어렵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개인적으로 많이 기대된다. 뉴욕의 모마, 파리의 퐁피두, 런던의 테이트 모던, 비엔나의 무목 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우리나라의 현대미술,,,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전시는 매번 궁금하다. 정연두, 박기원, 신미경... ...리움미술관에서 처음열린 한국작가 서도호전까지 꽤 좋았다. 2003년 부터 미술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술이론 강의를 하였다. 사전 답사차 전시를 보고나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작가를 찾아 작가들과의 질의응답시간을 만들거나, 도슨트시간을 맞춰 전시를 보며 작품에 관한 토론을 시작했다. 국립대 교양과목으로 미술이론 강의를 시작하고는 놀랄만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2012.9.1.과학토요토크 할 때 말했던 바와 같이, 사람들이 과학만큼 미술을 어.. 2014. 4. 16.
1. 전시기획: <유쾌한 한국미술 감상> 유승호 글씨로 쓴 산수화. 좋다. 신미경 향긋한 냄새~ 비누로 만든 진짜 도자기보다 더 진짜 같은 도자기. 이이남 나비가 날라다니고 폭포에서 물이 떨어진다. 고전 작품이 미디어아트와 만나 완벽한 작품이 탄생. 2010. 9. 10.
* korean artist3. MIN JUNG YEON 경계를 넘어, 경계 속으로 글 | 김복기 발행인 20대 젊은 작가 민정연이 유럽 미술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파리, 뉴욕, 취리히 등지에서 매년 개인전을 열어 호평을 얻고 있다. 이미 세계적인 화상과 컬렉터들이 이 젊은 동양의 여성을 찜했다. 한국미술의 세계화 붐, 실력 있는 젊은 작가들의 국제무대 약진 속에서 또 한 사람의 신데렐라가 탄생할 것인가. 눈 밝은 국내 미술 관계자들도 민정연의 가능성을 확신하고 있다. 민정연의 작품은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창성이 매력이다. 섬세한 수공 기법, 파스텔 톤의 산뜻한 색채, 밀도 있는 구성, 독자적인 형상 표현…. 화면 저 구석구석에는 단 하나의 허점 없이 화가의 손길이 촘촘히 뻗어 있다. 무엇보다 그림을 꼼꼼히 들여다보는 재미가.. 2007.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