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217

bernar venet(베르나르 브네) 조각에 대한 편견을 깨뜨릴 수 있는 선드로잉 조각. 벽에 걸어놓을 수 있는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드로잉이 좋았는데, 자료를 찾을 수가 없다. 벽에 걸리는 조각을 처음 봤었던 것이 1998년 김진수 조각가 선생님 작품. 안녕하시죠? 작품 2개 주신다는 거 잊으시면 안됩니다. 2007.5.18~7.22 국립현대미술관 제1전시실, 중앙홀 외에 야외 공간에서도 진행, http://www.moca.go.kr/ 베르나르 브네는 미술의 목적을 ‘미(美)가 아닌 지식을 담는 것’, ‘미술의 역사를 바꾸는 것’으로 설정함으로써 기존의 미술사조와 담론을 뛰어넘는 지적이면서도 급진적인 작품 활동을 벌여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브네의 육중한 대형 작품들 뿐 아니라 타르 회화, 석탄더미 작업, 퍼포먼스,.. 2007. 6. 22.
Monet, Claude (모네) 모네의 작품을 많은 사람들이 가까이에서 감상하느라 애를 쓰다 다음 전시실로 옮긴다. 인상주의에 관하여 알고있다면, 모두들 작품을 가까이에서만 감상하지는 않았을텐데... 19세기 미술비평가들이 한 실수를, 21 세기의 관객들도 그대로 따르고 있다는 건 슬픈일. 인상주의자들은 화폭에 빛을 그리기위해 빠른 붓놀림을 사용하다보니 가까이에서보면 물감을 발라놓았다는 느낌이 들뿐이다. 인상주의의 작품은 멀리서볼때 놀라우리만치 맑은 하늘과 구름 그리고 물의 느낌을 사진과 같은 완벽한 풍경으로 감상할 수있다. 오랑쥬리 미술관에서 보았던 청수련은 디스플레이가 독특했었다. 각이 지지 않은 방은 사각이 둥그렇게 되어있었고, 그 위로 두루마리 휴지를 풀어놓은 것처럼 벽 네 면을 훑고있었다. 작품을 위해 일부러 만들어 놓은 것을.. 2007. 6. 13.
김중만 - IN BLOOM 보기 좋아서 그냥 올립니다. 라이트 박스에 올려놓고 찍은 듯갤러리 디자이너 주 2007.6.5~8.30 2007. 6. 12.
올해의 작가 ~정연두 서울대 조소과, 런던에서 사진. 아이디어를 가능케하는데 절대적으로 뒷받침이 되는 그의 약력이다. 상상으로만 생각했던 새로운 공간이 그에 의해서 완벽하게 재현된다. 그의 모습에서와는 다르게 철두철미한 아이디어 스케치북의 모습은 차갑도록 이성적이다. 구겐하임 뮤지엄과 같은 공간을 내놓아도 그의 공간의 이해로 볼 때 가볍게 채워나갈 수 있을 것만 같다. 그런 날이 그에게 오기를 기대해본다. 국립현대미술관 MEMORIES OF YOU 2007_0523 ▶ 2007_0729 http://www.moca.go.kr/ 보라매댄스홀- 작품을 보고는 동생의 말이 "마그리뜨의 겨울비' 를 연상케한다고 말한다. 그것도 그런것이 배경없이 그림자없이 벽지를 배경으로 하늘에서 비오듯이 춤추는 남녀가 떨어 내려져 오고 있는 느낌이.. 2007. 6. 12.
꿈의 베니스 비엔날레 86 특집 유럽 대공습 2007년 여름, 유럽의 미술계는 작열하는 태양만큼이나 뜨겁다. 10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뮌스터조각프로젝트와 5년 만에 열리는 카셀도큐멘타, 100년 전통의 베니스비엔날레가 6월을 시작으로 동시다발적으로 열린다. 대형 국제 전시뿐만이 아니다. 스위스가 세계 제일로 자랑하는 바젤아트페어 그리고 리스테(Liste), 볼타쇼(Volta Show), 스코프-바젤(Scope-Basel) 등 신생 아트페어까지 열린다. 지금 유럽은 가히 세계미술계 ‘별들의 축제판’이라 불러도 좋다. art in culture와 자매지 art INASIA는 이처럼 ‘완전 소중(일명 완소)’한 유럽 전시를 현지에서 생생하게 보도하기 위해 6명의 스탭들로 유럽특별취재단을 조직했다. 올 여름, 유럽 ‘미술 전쟁’의.. 2007. 6. 12.
조지 나카시마 (George Nakashima) & 세르주 무이 (Serge Mouille) 국제갤러리 ■조지 나카시마 1905년 미국 워싱턴 주의 스포케인 (Spokane)에서 일본인 부모 아래 태어난 나카시마는 1929년 워싱턴 대학교 (University of Washington)에서 건축학 학위를 딴 후 파리의 에콜데보자르 (École Américaine des Beaux-Arts)에서 수학했으며 1930년 M.I.T.에서 건축석사학위를 받았다. 이 후 파리, 도쿄, 인디아에서 경험을 쌓은 작가는 1940년도에 다시 미국으로 돌아와 1943년 펜실베니아주로 옮겨 뉴 호프에 정착하여 남은 여생을 작품 디자인과 생산에 주력하였다. 나카시마의 가구작품은 나무에서 자연적으로 생겨나는 결과 선을 그대로 살리면서 심플하지만 한층 격이 높은 실용성이 겸비된 것들이었다. 코노이드 시리즈, 미라 시리즈 .. 2007. 6. 5.
* 양주혜 갤러리 인 ◎ 바코드의 새로운 변신 ! 이 전시회의 작품들은 모두 바코드 형식을 띠고 있었다. 바코드를 주제로 한 이 작품전시장에서는 바닥까지 바코드로 인식하고 바닥과 벽을 선으로 연결하여 입체적인 느낌을 주고 있었다. 바닥과 벽면까지 이어지는 바코드를 설치한 것이 인상적이었는데, 국립도서관 건축물 형태를 설치한 것이라고 했다. 외부 설치 작업을 전시장이라는 작은 공간에 축약해 놓았다고 생각하니 새롭고 흥미로웠다. 우리가 흔히 봐왔던 검은색과 흰색의 조화로 그려진 일반적의 바코드와는 달랐다. 다양한 색과 표현방법들로 만들어진 바코드 작품들이 있었다. 이 전시장의 바코드는 색채감 있게 표현되어 있었는데 바코드에 다양한 색의 점을 찍어놓은 것이 인상적이었다. 바코드의 번호와 선의 굵기 등은 같지만 색깔이 달.. 2007. 6. 5.
~Candice Breitz 국제갤러리 --과 은 마이클 잭슨의 팬중 16명을 골라 마이클 잭슨의 노래를 부르게 하여 만든 작업이다. 이 작업을 통해서 팬들은 자신의 삶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스타의 모습을 그대로 모방하고 있다. 은 마돈나 팬 30명이 스스로 준비한 소품이나 마돈나를 흉내 내는 목소리, 몸짓으로 각자가 생각하는 스타의 모습을 자유롭게 재현하고 있다. 작품 속에서 마이클잭슨과 마돈나의 모습은 등장하지 않지만, 각각의 스타는 그들 팬들의 집단적인 욕망과 판타지가 반영되는 거울로서 제시되고 있다. -- 칸디스 브라이츠는 1994년 작품을 전시하기 시작했다. 이 시기 그는 이미 존재하는 이미지나 사물을 변형하여 객관적이면서도 비평적인 태도로 재해석하는 일관적인 성격의 작업을 하였다. 1999년부터 본격적인 비디오 설치작업을.. 2007. 6. 5.
'앤디워홀 팩토리' 리움 미술관 나는 내가 자랑스럽다. 모방을 잘하는 내가, 복제를 잘하는 내가 자랑스럽다. 나는 앤디 워홀이다. - 〈Andy Warhol Factory〉 *1층의 작품을 다보고 2층에 올라가지 전에 있는 Silver Cloud 라는 작품의 방 은색 풍선이 둥둥 떠있다. 얼마 전에만 해도 이 방에 들어가서 놀 수 있었다고 했는데 그때는 못 들어가게 한다. 앤디워홀에 관한 비평 중에서... 박 수 영 20052307 “돈을 버는 것은 예술이고 일하는 것도 예술이고 비즈니스야 말로 최고의 예술이다.” 라고 했던 앤디워홀은 그 누구보다도 자신이 살았던 시대를 명확히 반영한 인물이다. 그 자신이 머리를 염색한 스타이자 일종의 스타 중독증에 걸린 것처럼 보이는 워홀은 뛰어난 통찰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것은 자신이 .. 2007. 6. 4.
“OUR MAGIC HOUR” Jesus, H. Tap Dancing Christ, I've Seen the Light - Damien Hirst 아라리오갤러리(천안) “OUR MAGIC HOUR” 유럽현대그룹미술전 (스위스, 이태리, 벨기에, 오스트리아 출신의 여섯 유럽 작가 작품전) 밖에서 본 아라리오 갤러리는 정말 멋졌다. 안에 있는 전시작품들고 기대가 됐다. 더군다나 이런전시회 처음이라서 더 대가 됐던것 같다. 하지만 역시 내가 미술전공학생이 아닐뿐더러 평소에 그런것들에 관심이 없었기에, 작품을 처음본순간 작품을 읽기는 커녕 아무생각도 없었다. 그래서 인지 재미도 없었던것 같다. 근데 나도 사람인지라 예쁜것은 예쁘나도 느끼고 아름다운것은 아름답다고 느낄수 있었다. 작품들을 나혼자 이해할수 없어서 여기저기서 찾아보았다. 이번 전.. 2007. 6. 4.
BILL THOMPSON - "MIXER" 더 컬럼스 갤러리 2006.4.20~5.21 http://www.columns.co.kr BILL THOMPSON - "MIXER" 7년전 나의 작업 방식에 일대 변화가 일어났다. 그때까지, 나의 작품들은 추상적이고 미니멀했으며 쉽게 회화로 분류되었다. 이전의 평면적이고 착시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나는 패널을 깎고 다듬어 굴곡을 만들고 굽어지는 듯한 표면에 운동감을 부여하기 위해 광택이 나는 자동차 도색용 페인트로 마무리 코팅을 시도했다. 이렇게 새롭게 태어난 모노크롬 형체에 나는 조형적 특성을 가미해 다소 오브제스러운 페인팅을 만들어내게 되었다. 하지만, 나는 절대 이 새로운 작품을 조각으로 보지는 않는다. 나에게 있어 그것은 단지 페인팅을 하는데 있어 보다 더 새로운 방식을 끊임없이 추구해 나가는 과정.. 2007. 6. 3.
벨라스케스 이탈리아 바로크 Velaquez (or Velaquez), Diego Las Meninas (Maids of Honor) 1656-57 (120 Kb); Museo del Prado, Madrid 스페인바로크의 거장 디에고 벨라스케스 의 작품.'시녀들' 이라는 제목으로 알려진 이 그림에 나오는 인물들은 모두 신원 확인 되어 있다.왼편 이젤 앞에 서있는 화가 자신 벨라스케스: 안녕 난, 디에고 벨라스케스. 스페인 출신 화가란다, 또다른 훌륭한 스페인 작가로는 피카소가 있지.왼쪽에서 오른쪽으로...도냐 마리아 아우구스티나 데 사르미엔토 , 마르가리타 공주, 도냐 이사벨 데 벨라스코 (마리아와 함께 어린 공주의 시녀), 난장이 마리바르볼라, 개 닥스훈트, 개위에 왼발을 얹어 놓고 있는 니콜라시토 페르투사.. 2007.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