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과 확장: 미디어아트의 오늘과 내일
서울역사박물관 1층 대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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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회 서울 국제 미디어 아트 비엔날레(미디어_시티 서울 2008) 관련 국제 심포지엄이 오는 2007년 11월 15일 14:00부터 18:00까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립니다. ● 이번 비엔날레 심포지엄에서는 오늘날 미디어아트란 무엇인가? 전통적인 미술과 미디어아트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그로 인해 나타난 미술상의 변화는 무엇이며, 앞으로 미술에 어떠한 영향은 끼칠 수 있을까? 등과 같이 근본적이면서도 필수적인 물음들을 던지고 그 해답을 세계적인 전시기획자들의 주제 발표와 대표적인 국내 학자들의 질의를 통해 찾아보고자 한다. ● 라울 자무디오는 미디어 아트의 출현 이래 지난 몇 년 동안, 뉴미디어아트는 동시대 미술의 표현적 측면에서 핵심적이며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고 말한다. 또한 이것은 비전통적인 전시 환경 속에 훨씬 쉽게 섞여 들어가는 것처럼 개념적인 운용, 또는 형식적 전략으로 사용될 수가 있다. 뉴미디어아트가 그것의 기술적 관계성과 함께 대중과 개인 영역에 갖는 근접성 때문에, 뉴미디어아트는 회화나 조각, 드로잉 그리고 사진 등의 전통적인 예술보다는 좀 더 폭넓은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근원적 능력 등으로 뉴미디어 아트는 기술적이기 이전에 보다 사회적이며 오늘날의 뉴 미디어 아트는 그 속의 기술적 요소보다는 사회적 요소가 더 중요하다고 한다. ● 마르틴 베르데는 오늘날의 디지털 세상에서 나타난 새로운 현상과 주요 작품들에 대한 사례를 들어 그것들은 훌륭한 예술적 업적을 나타내주지 않지만 새로운 전자 도구와 디지털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술적 변화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제시한다. 일반인들이 이러한 변화를 따라가는 것은 어렵다. 그리고 새로운 정보가 끊임없이 쏟아짐에 따라 이러한 변화를 따라가려면 많은 시간을 들이고 많이 연구해야 한다. 예술은 항상 그 시간의 기술성을 비판적으로 연구해왔으며 만약 특정 기술이나 새로운 매체가 예술가에게 적합한 것이고 기존의 매체보다 더 효과적인 것이라면, 그 예술가는 새로운 비전과 개념을 전달하기 위해 새로운 예술을 위한 시도에 언제나 도전하는 것이 가치 있음을 피력한다. ● 토루 마츠모토는 테크놀로지나 형식이 보편적으로 확산되는 시기를 지났으며 뉴 미디어 아트의 새로움이 더 이상 새롭게 느껴지지 않는 숙성단계에 이미 진입했음을 일본의 1980~90년대 미디어 아트의 확산과 전개의 예로 비교하고, 최초의 비디오 아트로부터 물려받은 이론과 형식적인 틀을 벗겨낸 빌 비올라, 김수자의 비디오 작품을 분석하면서 미디어 아트가 실험적 예술에서 완성된 예술로 전환하였음을 설명하고 있다. ■ 제5회 서울 국제 미디어 아트 비엔날레
■ 2007년도 국제심포지엄 일정
● 일시_2007년 11월 15일 목요일 14:00 ~ 18:00
● 장소_서울역사박물관 1층 대강당
● 주제_미디어 아트의 오늘과 내일(Media Art Now and Future)
● 순서
14:00 ~ 14:10 개회사 박일호_미디어_시티 서울 2008 전시총감독
14:10 ~ 14:20 기념사 유희영_서울시립미술관 관장
14:20 ~ 14:40 발표1: 라울 자무디오_뉴 미디어 아트:새 부대에 든 오래된 술인가, 낡은 부대에 든 새 술인가
14:40 ~ 14:50 질의1: 김진엽_서울대학교 미학과 교수
14:50 ~ 15:10 발표2: 마르틴 베르데_미디어아트의 현실에 대한 소견
15:10 ~ 15:20 질의2: 조광석_경기대학교 미술경영학과 교수
15:20 ~ 15:40 중간 휴식
15:40 ~ 16:00 발표3: 토루 마츠모토_디지털 미디어가 새로웠던 시절, 그리고 그 후
16:00 ~ 16:10 질의3: 이원곤_단국대학교 서양화과 교수
16:10 ~ 16:30 발표4: 안드레아즈 브뢰크만_예술과 디지털 미디어 생태학
16:30 ~ 16:40 질의4: 하선규_홍익대학교 예술학과 교수
16:40 ~ 16:50 장내 정리
16:50 ~ 17:50 종합토론: 사회 박일호_미디어 시티 서울 2008 전시총감독
■ 발제자/협력큐레이터 소개
라울 자무디오(Raul Zamudio / 미국) ● 멕시코 출생으로 콜롬비아대학과 뉴욕주립대학에서 미술사를 전공했으며 현재는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독립큐레이터이자 미술비평가이다. 미국 예술가 네트워크 수석큐레이터, 뉴욕 화이트 박스 갤러리 디렉터, DIVA 디지털 미디어아트페어 큐레이터를 역임하였으며 미국,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 세계 전역에서 50회 이상의 전시를 기획하였고, 아트 매거진 아트 넥서스(Art Nexus)와 플래쉬 아트(Flash Art) 에디터이며 150편의 전시서문과 비평문을 다양한 매체에 등재해 왔다.
토루 마츠모토 (Tohru Matsumoto / 일본) ● 일본 도쿄 출생으로 교토대학에서 미학과 미술사를 전공하였고 현재 도쿄 국립 근대미술관 프로그램 개발부 수석 큐레이터로 재직 중이며 동 미술관 학예부 수석큐레이터와 교토 국립현대미술관 큐레이터로 재직한 바 있다. 현대미술담론을 다룬 다양한 기획전시와 대표적인 일본 현대미술 작가 개인전 및 사진전을 기획하였다.
마르텐 베르데(Maarten Bertheux / 네덜란드) ● 네덜란드 출생으로 미술사와 미술교육을 전공했으며 1986년부터 네덜란드 스테델릭 미술관(Stedelijk Museum) 큐레이터와 홍보부장을 거쳐 동 미술관 부관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독립큐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풍부한 전시기획 경험과 미술사적 지식을 겸비한 전시기획자로 스테델릭 미술관 소장작품전과 다수의 해외기획전, 비디오 아트 전시를 기획한 바 있다.
안드레아즈 브뢰크만(Andreas Broekmann / 독일) ● 안드레아즈 브뢰크만은 베를린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미술사학자이자 큐레이터로, 2005년부터 현재까지 TESLA 예술과 매체 연구소 공동 디렉터를 맞고 있으며 매체, 예술, 과학과 기술에 관한 국제 컨퍼런스인 ‘re:place 2007’의 공동위원장을 맞고 있다. 2000년부터 2007년까지 유럽 최대 규모의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인 트랜스미디알레의 예술총감독을 역임하였으며, 1995년에서 2000년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미디어 센터 V2에서 프로젝트 매니저로 활동한 바 있다. 또한 독일문화원 시각예술 위원회와 베를린 예술위원회 자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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