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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Photography&Media

볼프강 틸만스

by @artnstory 2007. 11. 23.
 ■ 전시제목: <Wolfgang Tillmans “CARCIOFO” Still-Life> 展

전시장소: 오름갤러리 www.oroomgallery.com

■ 전시일정: 2007년 11월 16일(금) - 2007년 12월 12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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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인터뷰

볼프강 틸만스(A)와 베르너 크뤼거(Q)의 대담


 

Q:틸만스씨, 당신은 독일의 작은 도시, 렘 쉐이드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뉴욕, 런던과 베를린과 같은 대도시를 더 선호했고 1996년부터는 런던에 정착했습니다. 비정하고 모든 것을 삼켜버릴 것 같은 도시의 분위기, 도시의 기후, 환경, 냄새와 먼지 같은 것들이 당신의 사진의 행보를 결정하는데 필요했습니까?


 

A:지금까지 내가 보여준 것들은 내가 사는 메트로폴리탄의 생활상이 반영된 것들입니다. 그러나 다른 면에서는 나는 그것과 반대 되는 것을 더 그리워합니다. 나는 작업에서 대지와 산들 그리고 바다를 억지로 떼어 버리려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밀집되어 사는 곳에서만 꼭 작품을 만들려고 하지 않습니다. 나에게는 짧은 시간에도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대화와 정보의 교환은 큰 역할을 합니다. 결국 대도시는 나에게 삶의 배경으로 의미가 있습니다. 나의 작업의 중심은 그러나 결코 대도시가 아닙니다. 예를 들면 내가 독일의 작은 도시출신이기 때문에 그런 소도시의 모습을 작품에 담는 것은 아주 잘합니다.


Q:우리는 이 전시를 위해서 40장의 사진 중에서 선택을 했습니다. 정물화가 주를 이루는 것이 눈에 띄는 데요. 소음이 가득한 대도시가 생성해내는 것과는 정반대군요.


 

A:정물은 일반적인 세계에서 떨어져 나온 소우주와 같습니다. 정물작업이 시작된 곳은 나의 세계입니다. 모든 정물들은 완전히 내가 구상해낸 것은 아닙니다. 어떠한 연출과 발견된 것들을 결합한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의 오브제로서 창턱 위나 마룻바닥 위 아니면 테이블 위에 만들어진 것이죠. 이러한 사물들은 나의 삶을, 나의 세계를 이야기 합니다. 이미 지나간 과거의 전기적인 도킹지점만으로 이해되는 것이 아니죠. 그것들은 물론 아주 보편적으로 읽혀질 수 있는 하나의 오브제(사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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