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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Photography&Media

강보라

by @artnstory 2007. 12. 8.
Rosie's Story

갤러리 카페 브레송
cafe.daum.net/gallerybresson

2007_1214 ▶ 2007_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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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의 삶의 여정에서 나는 그들이 행복하거나 슬프거나 또는 외로워하는 모습을 자주 마주할 수 있었다. 상처와 치유의 반복, 즉 시간이 흐르는 동안, 외부로부터 혹은 자신으로부터 오는 어떠한 충격들에 의해 삶의 형태가 바뀌어가는, 또 그러한 반복되는 과정들이 인간의 삶을 유지시키는 원동력으로 작용하는 것이라 생각되어졌다. 로지이야기의 등장인물들은 나의 어린 시절을 돌이켜보았을 때 어렴풋이 떠오르는 장면들의 주인공으로서, 점점 시간을 더해가며 겪었던 신체적, 정신적 변화들을 투영하여 나타낸 기억의 산물로 숨 쉬고 있다. 그것은 무의식중의 자아일 수도, 또한 늘 함께하던 나의 가족의 모습일 수도 있으며, 또한 어릴 적 흥미롭게 읽었던 소설 속 주인공의 변형된 모습일지도 모른다. 현재의 변화무상한 자화상에서부터 떠난 이에 대한 여러 가지기억, 자연의 섭리를 통한 생성과 소멸, 삶과 죽음과 같은 근본에 관한 물음, 더 나아가 금방 잊혀 질 것만 같은 어떤 한 순간의 느낌들을 아련하거나 뚜렷하게 담아내고 싶었다. 당신의 무의식 속에 존재하는 꿈의 기억이야말로 가장 진실된 욕망이 아닐까. ■ 강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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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을 코스프레 하다 ● 크라피카, 루키아, 쥬클레시아, 치세, 신쿠, 키라키쇼, 바라스이쇼, 로이머스탱, 키쿄우, 샤오랑, 히나이치고, 센, 로드캬멜롯,시아, 미샤......이것은 주문이다. 열광과 동경, 성취의 세계로 들어가는 첫 번째 주문. 이 주문을 외면 어린 청춘들의 황홀경이 열리고 지루하고 고루하며 또 비루하기까지 한 현실을 훌쩍 떠나 자신이 몰입하는 세계의 주인공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 새로운 세계에 들어간 자들에게는 때에 따라 두 번째 주문이 요구되기도 하는데, 첫 번째 문을 열고 들어간 자들 대부분은 어렵지 않게 두 번째 주문을 욀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문 프리즘 파워 메이크 업!’, ‘루루팡 루루픽 루루얍!’, ‘피리카 피리라라 포포리나 페페르토!’, ‘웨딩피치 변신!’이 주문 중 하나만 알고 있어도 눈 깜짝할 사이에 놀라운 변신이 가능하다. ● 변신은 화려하고 요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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