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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Painting&Prints

박신혜展 / PARKSHINHYE / 朴信惠 / painting

by @artnstory 2008. 5. 1.

About "in Itself"

2008_0516 ▶ 2008_0531

BROADWAY GALLERY
473 Broadway, 7th Floor, NY, NY 10013, USA
Tel. +1.212.274.8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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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위자연"에 있어 자연이란 "인위를 가하지 않은 스스로 그냥 있음" 을 의미한다. 적어도 나에게 있어 예술적 행위는 즉 "스스로 그냥 있음" 의 존재가 가지는 미적 본질의 회복에 대한 반성이자 시도이다. 이렇듯이 자연은 나에게 신의 창조의 오묘함을 가슴 저리게 느끼게 하는 매개체로 존재해 왔다. 또한 생명에 대한 사색은 오묘한 창조의 질서 앞에 나 자신을 온통 내맡기게 했다. 자연이 갖는 자연스러움은 신의 얼굴이자 본성이리라. 평형(Equilibrium)이란 신적 상태이다. 그래서 신은 자기의 속성대로 우주를 창조했으리라. 이제 이 평형의 개념이 깨어져서 우리는 늘 상채기 속에서 아파하고 있다. ● 그 자연스러움의 위기가 곧 현대이다. 자연을 어떻게 알아가는가 하는 것은 나의 예술의 출발임과 동시에 현대의 병리적 증상을 앓고 있는 나 자신을 비롯한 우리 모두의 치유의 방법이다. 왜냐하면 자연은 생명과 인간에 대한 그리고 그 인간이 영위하는 삶에 대한 인식의 출발점이기에 그렇다. 또한 그것은 신에 대한 관념적이 아닌 경험적인 이해의 장이다.● 이번 작품들은 About "in Itself"란 부제 하에 이루어지며, 이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 Tchera Niyego는 세세히 표현된 클로즈업 된 해안의 모습을 통해 작가는 자연의 본질로 돌아가는 길이 있음을 일깨우고 있으며, 작가는 균형(EQUILIBRIUM, 작가 주:신적 상태, 완전함) 즉, 자연의 본질을 찾는 가장 의미 있는 투쟁에 진지하게 매달리고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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