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ected eMerging Artists 2008-Four Ways to Look at Art
SeMA 2008-미술을 바라보는 네 가지 방식展
2008_0328 ▶ 2008_0615
SeMA(Selected eMerging Artists)展은 서울시립미술관의 격년제 신진작가 전시로, 2004년 시작되어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역량 있는 신진 작가들을 소개하고 동시대 미술의 이슈를 점검한다는 취지 아래, 서울시립미술관 큐레이터들의 공동 기획으로 진행된다.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동시대 작가들의 새로운 미의식을 읽어내고, 한국미술의 미래를 조망해보는 기회를 마련하자는 시도라 할 수 있다. ● 이번 〈SeMA2008-미술을 바라보는 네 가지 방식〉展은 “다양하고 복잡한 현대미술을 근원적으로 접근하면서도 쉽게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라는 고민에서 출발하였다. 오늘날의 미술이 더 이상 특정 미술사조의 흐름이나 유행의 변화로는 설명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해진 바, ‘미술’ 이라는 활동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로 되돌아가 생각해보자는 것이다. 오늘날 작가들은 모두 ‘미술’이라는 동일한 이름의 활동을 하고 있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각각 다른 ‘미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늘날의 작가들이 미술을 바라보는 다양한 태도’를 네 가지로 나누어 보았다. 작가가 생각하는 ‘미술’이라는 것이 ‘조형요소들의 울림’이냐, ‘외침으로서의 미술’이냐, ‘유일한 소통출구로서의 미술’이냐, ‘삶과 하나된 미술’이냐에 따라 〈선과 색의 울림〉, 〈물로 쓴 슬로건〉, 〈상상의 틈, 괴물 되기〉, 〈일상의 발견〉의 네 섹션을 구성하였고, 이 네 가지 주제를 통해 현대미술을 이해할 수 있는 하나의 틀을 제공하고자 한다. ● SeMA展이 처음 시작된 2004년 이후 젊은 작가들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높아졌고, 옥션의 활황과 맞물려 졸업전시에서부터 미술시장과 연계되는 상황에 이르면서 이들 작업의 정체성에 대한 문제제기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SeMA2008-미술을 바라보는 네 가지 방식〉展은 미술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성찰을 시도하였다. 이를 통해 미술이란, 현대미술이란 도대체 무엇이며 오늘날의 작가들이 미술을 어떠한 방식으로 바라보고 표현해내고 있는가, 또한 어떠한 태도와 정신이 필요한가를 점검해보려 한다. 본 전시가 동시대 미술의 경향을 논점화 하고, 현대미술을 어렵게 느끼는 관람객들에게 미술을 보다 흥미롭고 다채롭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를 기대한다.
SeMA 2008-미술을 바라보는 네 가지 방식展
2008_0328 ▶ 2008_0615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2,3층 전시장 www.seoulmoa.org
SeMA(Selected eMerging Artists)展은 서울시립미술관의 격년제 신진작가 전시로, 2004년 시작되어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역량 있는 신진 작가들을 소개하고 동시대 미술의 이슈를 점검한다는 취지 아래, 서울시립미술관 큐레이터들의 공동 기획으로 진행된다.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동시대 작가들의 새로운 미의식을 읽어내고, 한국미술의 미래를 조망해보는 기회를 마련하자는 시도라 할 수 있다. ● 이번 〈SeMA2008-미술을 바라보는 네 가지 방식〉展은 “다양하고 복잡한 현대미술을 근원적으로 접근하면서도 쉽게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라는 고민에서 출발하였다. 오늘날의 미술이 더 이상 특정 미술사조의 흐름이나 유행의 변화로는 설명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해진 바, ‘미술’ 이라는 활동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로 되돌아가 생각해보자는 것이다. 오늘날 작가들은 모두 ‘미술’이라는 동일한 이름의 활동을 하고 있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각각 다른 ‘미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늘날의 작가들이 미술을 바라보는 다양한 태도’를 네 가지로 나누어 보았다. 작가가 생각하는 ‘미술’이라는 것이 ‘조형요소들의 울림’이냐, ‘외침으로서의 미술’이냐, ‘유일한 소통출구로서의 미술’이냐, ‘삶과 하나된 미술’이냐에 따라 〈선과 색의 울림〉, 〈물로 쓴 슬로건〉, 〈상상의 틈, 괴물 되기〉, 〈일상의 발견〉의 네 섹션을 구성하였고, 이 네 가지 주제를 통해 현대미술을 이해할 수 있는 하나의 틀을 제공하고자 한다. ● SeMA展이 처음 시작된 2004년 이후 젊은 작가들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높아졌고, 옥션의 활황과 맞물려 졸업전시에서부터 미술시장과 연계되는 상황에 이르면서 이들 작업의 정체성에 대한 문제제기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SeMA2008-미술을 바라보는 네 가지 방식〉展은 미술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성찰을 시도하였다. 이를 통해 미술이란, 현대미술이란 도대체 무엇이며 오늘날의 작가들이 미술을 어떠한 방식으로 바라보고 표현해내고 있는가, 또한 어떠한 태도와 정신이 필요한가를 점검해보려 한다. 본 전시가 동시대 미술의 경향을 논점화 하고, 현대미술을 어렵게 느끼는 관람객들에게 미술을 보다 흥미롭고 다채롭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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