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xhibition/Installation & Sculpture

나디아 로로(Nadia Lauro)

by @artnstory 2007. 5. 15.
토탈미술관 2007.5.3 – 5.30
http://www.totalmuseum.org
사용자 삽입 이미지


프랑스
소리를 듣다

I hear voices

5.3목 – 5.30수, 11am – 6pm
퍼포먼스 워크샵:
4.29일 – 5.2수
1pm – 6pm
살아있는 유기적 공간으로의 초대

현대무용, 퍼포먼스, 조경, 패션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프랑스 무대설치예술가, 나디아 로로는 2007년 5월, 평창동에 위치한 토탈미술관에 유기적인 사색의 공간을 만든다. 짙은 회색 야생동물 가죽으로 뒤덮힌 바위들, 그 사이로 흘러나오는 소음들, 그리고 프랑스 안무가 라티파 라비씨[Latifa Laabissi]와 함께 기이한 동작의 한국의 퍼포머들이 관객의 시선을 붙잡는다.
나디아 로로는 다른 예술가들과의 협업과정을 통해, 다양한 상상의 컨텍스트를 설정하여 무대장치, 시각 인스톨레이션, 혹은 의상을 제작하기도 한다. 나디아 로로의 무대설치는 팝[pop]적이면서도 미니멀하고 자극적이면서도 모험적인 공간이다. 관객들에게 무대는 더 이상 물질적인 조작을 위한 인위적 공간이 아니다. 외부의 시선과 내부의 시선, 즉 관객의 시선과 무대의 시선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우리는 인간의 육체와 소리를 포착하는 넘실거리는 파도의 물결의 장으로 빨려 들어간다.
작가는 1970년에 태어나 현재 파리에서 거주한다. 베라 만떼로[Vera Mantero], 브누와 라샹브르[Benoir Lacjambre], 제니퍼 레이시[Jennifer Lacey]와 같은 현대무용 안무가들과 함께 작업하였으며, 조경 건축가인 로렌스 크레멜[Laurence Cremel]과 자연경관 속의 인스톨레이션과 도시형 가구들을 제작하기도 했다. 또한 카타하리[kattahari]에서 크리스챤 디올의 존 갈리아노[John Galliano] 패션쇼를 위한 무대를 디자인하였다. 프랑스의 성[Chateaux of France]이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20개의 다른 공간에 20개의 영상물을 제작하는 환경-비디오를 협업하였고, 이 작업은 2001년 리옹 비엔나레, 2003년 키엘 미술관에 소개 되었다.

스프링웨이브 자체제작

Conception and direction: Nadia Lauro
Choreographic collaboration: Latifa Laabissi
Music: Boris Hauf
Light: Yannick Fouassier
후원: Cultures France, 프랑스문화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크리스티앙 리쪼

스프링웨이브 페스티벌 2007 국제다원예술축제는 현대무용, 연극, 미술, 음악, 영화, 퍼포먼스 등 현대예술 전 장르 간의 상호 교류를 근간으로 하는 실험적 창작예술제로서 매년 5월, 전세계의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국제다원예술축제 입니다.
2007년, 그 첫해를 맞이하여 윌리엄 포사이스의 작품을 개막으로 국내외 15개의 다원예술작품이 서울 전역 7개의 장소에서 한달 동안 펼쳐집니다. 스프링웨이브 페스티벌은 ‘새로운 시도와 형식’을 발굴하고 제작하며 전파하는 역동적인 현대예술제로서 한국이 21세기 현대 예술의 아시아 허브로 나아가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다원:
스프링웨이브는 현대무용, 연극, 미술, 음악, 영화, 퍼포먼스 등 현대예술 전 장르간의 상호교류를 근간으로 하는 다원예술의 창의적 가치를 부각시키고, 예술적 중요성을 전파하는 21세기 새로운 형태의 역동적인 현대예술제이다.

자체제작 & 공동제작:
스프링웨이브는 기존의 페스티벌과 달리 국제적으로 지명도 높은 국외 페스티벌 (프랑스 아비뇽 페스티벌[Avignon Festival], 카이 씨어터[Kaaitheater])과 공동제작 할 뿐만 아니라, 국내외 신진작가들의 작업을 자체적으로 제작하는 적극적인 프로듀서 역할을 수행한다. 이러한 제작과정을 통해 스프링웨이브 페스티벌은 국제적 차원의 다원예술축제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더 나아가 현대예술의 선구자적 아이덴티티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국제적 네트워크: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다원예술기관 및 페스티벌과 파트너쉽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작가교류, 공연교류, 공동제작 그리고 워크샵, 심포지엄등을 공동 기획한다. 이러한 교류 과정을 통해서 생산된 새로운 아이디어들은 자체제작이나 공동제작을 통해 실질적인 결과물로 재 탄생될 것이며, 이러한 유통 과정의 반복은 결국 예술세계에 절대적 에너지를 불어넣는 촉매제가 될 것이다.

국내작가 발굴:
스프링웨이브의 궁극적인 목표는 현대예술에 대한 이해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한국의 상황에 진보적인 실험작품을 선보임으로써, 미래의 예술세계를 이끌어나갈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고, 국제적 수준의 전문화된 제작환경을 조성하며, 이를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국내 작가를 배출해 내는데 그 의의를 가진다.
 
www.springwav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