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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Installation & Sculpture

Papertainer (페이퍼테이너 뮤지엄)

by @artnstory 2007. 5. 14.
2006.9.15~12.30
페이퍼테이너 뮤지엄

1전시관. 페이퍼갤러리
‘여자를 밝히다’
2전시관. 컨테이너갤러리
‘브랜드를 밝히다’
:총 30명의 디자이너가 모여 위 2가지 주제로 각 전시실을 꾸며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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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게루반 : 게이오대학 환경정보학부교수
가 종이로 만든 이 건축작품은 장관이었다.
(뉴욕 맨해튼의 쿠퍼 유니온에서 건축학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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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식 종이 건축으로 유명한 일본 건축가 ’시게루 반’이 설계한 이 건물은 둥근 종이기둥 353개와 낡은 컨테이너 박스 166개를 쌓아 만든 작품이라고했다. 투명하게 건축된 공간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이 종이 기둥과 기둥사이에서 빛과 그림자를 연출하는 듯 했다. 그런 부분에서 문화와 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페이퍼테이너는 많은 국내 건축가들에게 저렴한 가격의 재료와 함께 쉽게 짓고 해체하며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건축물에서도 고급의 문화,예술을 선보일 수 있다는 발상의 전환을 안겨주었다. (조나현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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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테이너(Papertainer). Paper(종이)와 Container(컨테이너)의 합성어로 종이를 이용하여 기둥을 세우고 컨테이너를 이용하여 공간을 꾸민 건물을 말하는 것으로 종이와 컨테이너로 전시장을 만들어놓고 그 안에 각종 예술품들을 전시하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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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페이퍼테이너 뮤지엄의 건물을 딱 보고 눈이 휘둥그레졌다. 굉장히 특이하게 지어졌었는데 그게 종이와 컨테이너로 만든 건물이라고 한다.  페이퍼테이너 뮤지엄은 전체적인 건물 모양이 알파벳 ‘D’같았는데 그 ‘D’의 안쪽 공터부분은 잔디밭이 깔려 있었다. 그곳에서는 잠시 앉아서 쉬어갈수도 있고 커피도 마실 수 있는 카페도 있었다. 잔디밭에 앉으려면 하트모양의 종이방석을 나누어 주는데 ...(김범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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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9월 15일~12월31일
올림픽공원내 소마미술관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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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시연작가의 눈물이란 작품이였다. 처음엔 이 작품의 재료가 소금이라 하였을때 무척 놀라웠다. 어떻게 소금으로 작품을 만들 생각을 하였는지 정말 감동이였다. 김시연은 소금이라는 특수한 물질을 집안에서 벌어지는 일상적인 삶과 접목시키는 설치 작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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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호님의Installation View이란 작품이였다. 이 작품은 구리선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약간 항아리 모양인 이 작품을 보고 신기하였다  

잎맥을 따라 펼쳐진 나뭇잎, 깨진 금을 따라 빚어진 항아리, 문자들이 연결되어 이루어진 상자나 고리모양이 최근의 정광호의 조각세계를 이루고 있다. 언뜻 보기에 조각도 그렇다고 회화도 아닌 것만 같은 다만 하나의 공간을 점하고 있을 뿐이다. 정광호의 작품은 이차원의 표면을 따라 선을 그려간다는 면에서는 회화의 확장처럼 여겨지기도 하지만 그 선들이 공간 속에서 움직인다는 면에서는 조각처럼 보이기도 한다. 속이 비었을 뿐 아니라 속이 환히 들여다보이는, 안과 밖이 뚜렷이 구별되지 않은 특이한 조각인 것이다. 이러한 조각은 부정을 통한 조각의 존재방식에 대한 성찰이며 이러한 부정은 단순한 부정, 곧 조각이 아니라기 보다는 새로운 형태의 조각, 따라서 조각을 보다 넓은 지평 위에서 세우는 것을 의미한다. 아니 정확히 말한다면 정광호의 비-조각적 조각은 단순한 물체와 기존의 조각의 틈새에 자리하고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 그런 면에서 조각의 존재방식에 대한 문제제기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새로운 형태의 조각, 곧 회화나 조각 그 어느 것도 아니면서 그 모두이기도 한 또 다른 종류의 조각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강정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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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주변의 누군가가 아직도 미술관 한번 가보지 않았다면 말하고싶다. ‘미술을 아는 사람만 미술관에 가는 것이 아니고 미술을 알고 싶고 약간의 궁금함만 있어도 언제든지 갈 수있는 곳이 미술관이라고, 그리고 그 미술관은 항상 우리한테 문화생활로의 문을 열어놓고 있다고.’

중간고사가 끝나고는 페이퍼 뮤지엄에 가보고 싶어졌다. 밤에 조명이 켜지면 정말 아름다운 광경이라고 한다. 물론 입장료가 비싸기는 하지만 솔직히 그 돈을 가지고 있어도 술 마시거나 친구들과 먹는 비용으로 밖에 안나가기 때문에 아깝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여태까지 내 배의 허기짐을 채웠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내 감성의 허기짐을 채우려고 한다. (최규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