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지의 미술관은 많이들 다니고 있고, 그래서 다들 레오나르도 다빈치부터 피카소 까지 이름들은 줄줄이 알고 있으나, 현대미술이 어렵다고 모르겠다고들 한다. 도대체, 초기 흑백사진은 뭘 보라는 거냐고 묻는다.
음악은 듣는순간, 취향이 다양해 그렇지 꽤 다들 즐기고 있다. 아름답다고 눈시울이 붉어지고, 혹은 추억에 잠기고, 그 장소가 그 사람이 떠오른다. 흥얼거리거나, 몸이 저절로 리듬을 탄다. 미술도 그렇다면 어떤 반응일까?
세계적인 추세는 현대미술이 강세다. 왜? 젊은이들은 당대를 이야기하는 예술울 원한다. 왜? 역동적이고, 감탄사가 나오고, 꽤 재밌는 그래서 생각나고 또 보고싶은 예술. 그들의 취향에 잘 맞는 현대미술을 찾기만 한다면, 지금의 뉴욕과 런던이 계속 궁금한 이유가 될 것이다. 어쨌든 현대미술에 대한 이야기는 아주 멋지다. 그리고, 그 재밌고 멋진 것만을 찾아다니다가 본 고전은 눈물이 펑펑 흐르게 한다. 베를린 페르가몬 미술관의 이슈타르게이트, 그 옆에 네파르티티 조각상이 그렇다. 그러다 도착한 이탈리아와 파리는 영화속에 내가 들어간 듯하다…그리고, 궁금하다.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없겠지 싶을때마다 천재들이 상상하기도 힌든 것들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들은 생각보다 행복하게 작업한다. 그것은 비단 예술가뿐만이 아니다. 과학자들과 얘기를 나눈 적이 있다. 논문을 밤에 완성하고서 잠을 못이룬단다. 흥분되서, 빨리 세상에 알려줘야지, 듣고 얼마나 놀랐던지,, 내게도 그들 건 어려워보였던터라, 머리가 하얘지도록 힘들게 논문을 쓰는 줄 알았엇으니까, 당연하다. 예술이 어려운 사람에게도 . 그래서, 결론은 예술이, 과학이, 너무 재밌어서 하는 천재들이 세상을 흥미롭게 만들고 있다는 사실이다.
자고로, 그림이라면, 볼만해야한다. 볼 거리가 있어야한다.
개념미술? 마르셸 뒤샹이 1917년 ‘샘’ 이라는 작품을 내 놓았을때부터 100년이 흐른 지금도 그 작품을 이해하지 못할 뿐 아니라, 예술작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저, 덕분에 예술가들이 많이 자유로워졌을뿐, 표현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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