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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asure

우리나라 현대미술이 좀 어렵다.

by art holic 2014. 4. 16.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개인적으로  많이 기대된다.

뉴욕의  모마,  파리의 퐁피두, 런던의 테이트 모던, 비엔나의 무목 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우리나라의 현대미술,,,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전시는 매번 궁금하다. 정연두, 박기원, 신미경... ...리움미술관에서 처음열린 한국작가 서도호전까지 꽤 좋았다.

  

2003년 부터 미술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술이론 강의를 하였다. 

사전 답사차  전시를  보고나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작가를 찾아  작가들과의 질의응답시간을 만들거나, 도슨트시간을 맞춰 전시를 보며 작품에 관한 토론을 시작했다.

 

국립대 교양과목으로  미술이론 강의를 시작하고는  놀랄만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2012.9.1.과학토요토크 할 때  말했던 바와 같이, 

사람들이 과학만큼 미술을 어려워하고 좋아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2013 에르메스 재단상, 송은아트재단상. 전시를 보고 떠올릴만한 게 없었다, 안타깝다. 모두 일반인들이 보기에 너무 어려운 작가에게 상을 주고 전시를 소개했다.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깨는~개념미술이라도,  

예술이라면 어쨌든 시각적으로는 볼만해야 한다. 어쨌든 볼거리는 있어야 한다 .

영국 yBa 작가들의 경우엔 난해하게 비춰질 수 있어도  적어도  "wow"  혹은 "oh, my god" 과 같은 감탄사가  나오는 현대 작품이다. 충격적이고 시각적인 현란함으로  뇌리에 박히고, 대화거리가 되거나  헛웃음이라도 나올 수 있는 것들이란 말이다. 그래서, 생각나고 찾아보게 하는 궁금한 작품?

 

1917년 마르셸 뒤샹의 <샘> 을 그  시대에서만  이해 못한 것이 아니다. 

일반인들은 100년이 지난 지금도 황당하거나,  기가차서  웃음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한다는 생각이다. 개념미술을 조금 더 공부하고, 생각할 수 있는 물음표를 던져주는 작품이 나온다면 좋겠다...

2013년 베니스 비엔날레를 보고나서 행복하다, 약 200점의 거대한 규모의 미술전시. 그리고 그곳 역시 필자조차 100% 이해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충분히 감동적이었던 여전히 생생히 기억나는 현장이 있다.

 

미술을 전공하지 않는 학생들의 감상문에는 평생 한번이나 가 볼까 하는 전시인데,,,,라고 적혀있다.  미술동네에 있는 사람으로서, 전시를 보고나와서는  한번쯤 생각나는 전시 였슴 좋겠다는 생각이다.  

물론, 뉴욕 첼시에 있는 200개 정도의 갤러리를 다 돌아도 볼만한 전시는, 단 4개 정도인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더욱,  우리나라 현대미술이 좀 덜 어려웠슴 좋겠다.

 

개인적으로,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 프랑스 젊은작가전 과 채프먼 형제 전시는 학생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했던 작품이다. 

 

다른 이야기지만, 프린스턴 퍼블릭 라이브러리에 그 유명한 Art in America 옆에 Art in Asia 가 있는데, 눈물이 나더라~.  Art in Asia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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