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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Installation & Sculpture

아시아 현대미술 프로젝트

by @artnstory 2007. 9. 24.
http://seoulmoa.seoul.go.kr/
[아시아 현대미술 프로젝트-City_net Asia 2007]
전시일정 : 2007년 10월 10일 ~ 2007년 11월 11일
전시장소 : 서울시립미술관 1, 2, 3층 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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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현대미술 프로젝트-City_net Asia 2007〉는 아이치(일본), 광동(중국), 싱가폴(싱가폴), 서울(한국) 등 4개의 도시가 참여하며,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다. 사회적 변화와 현대미술의 홍수 속에서 아시아 주요 도시의 정체성을 담은 동시대 미술의 움직임을 포착하여 국제적인 움직임과 각각의 지역적 이슈를 통한 정체성과  민족적인 색채를 가진 작품으로 그 나라의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였다. 이 전시는 국내에서 기반을 형성하고 있는 젊은 작가들을 아시아 무대에서 소개하고, 세계무대에 동시대 아시아 미술의 움직임을 소개하며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는 장기적 계획을 가지고 있는 전시이다. 2003년, 2005년에 이어, 3회째를 맞이하는 〈City_net Asia 2007〉에는 광저우(Guangdong Museum of Art), 나고야(Aichi Prefectural Museum of Art), 싱가포르(Singapore Art Museum), 서울(Seoul Museum of Art) 등 4개 도시가 참여하여, 아시아 미술의 미래를 조망해 보는 기회를 마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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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JII Takehito_NAKAJO Naohito_YOSHIMOTO Sakuji
HIRAMATSU Nobuyuki_TAKAHASHI Nobuyuki_TOMINAGA Yoshih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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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MA Kaoru_KATO Manya_OHTSUKA Yasuko
SUGIYAMA Keniji_AOTA Shinya_KIMURA Mitsun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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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WAMI Shun_OGURI Sayako_HAYAKAWA Chikako
OGAWA Kenichi_TAKEUCHI Takakazu_HAYASHI Shigekii
SATO Katsuhisa_MORIKITA Shin
일본의 참여도시인 나고야의 하이토(Masahiko HAITO) 아이치 현립미술관 큐레이터는 ‘틈(Rips and seams)’이란 주제로, 도쿄(일본의 수도이자 정치경제의 요지)와 교토/오사카(제2의 경제도시이자, 전통적인 문화관광 도시) 사이에 위치해 있는 나고야의 사회, 문화, 경제적 위치와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성향 및 예술적 관점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도쿄의 상업적 문화와 교토의 전통문화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나고야 지역은 일본문화예술의 상징적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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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in Qi, Yang Jie No.1_Xie Nanxing_Yu Hong
Wang Yin_Liang Wei_Cheng Guangf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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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ng Qianyu_Liu Wei_Cheng Shaoxiong_Dong Bingfeng
Aniu_Wang Ningde_Zhang Anding_Wang Jianwei

중국의 참여도시 광저우의 구어 샤오옌(Guo Xiaoyan) 광동미술관 큐레이터는 ‘도시의 생존자(Urban Survivor : Another Art Reality)’란 주제로, 중국의 도시화과정에 있어서 도시연구의 중요한 사료들을 이미지의 기록과 그림, 예술적인 텍스트들을 통해 보여준다. 도시 연구와 관련한 예술적 사례를 다각도로 보여주고 있는 이번 전시에서는, 사회학적 인류학적 측면에서 가져온 실험물과 조사자료, 그리고 작가 개개인의 경험과 표현들이 어우러진 형태로 보여줄 예정이다. 이것은 도시화로 야기된 중국의 사회계층, 소비사회, 윤리체계, 가족 그리고 정체성의 문제들과 그 영향에 대해 가시적인 측면에서 집중 조명하고 있으며, 아시아의 도시 네트워크에 있어서 중국의 위치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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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 Shufang_Terence Lin
Tang Ling Nah_Vincent Le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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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 Kai Syng_Rizman Putra
Michael Lee_Jeremy Sharma
싱가폴의 전시를 기획한 조이스 팡(Joyce FAN) 싱가폴미술관 큐레이터는 싱가포르의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정체성을 ‘DomestiCITY’라는 주제로 담아 보여준다. Domesticity는 가정적인 상태와 가정에 있는 것을 의미한다. 이 주제는 싱가포르가 하나의 집이자 국가로서 가지는 의미인데, 여기에는 인종적, 문화적으로 다양하고 다채로운 도시의 특성과 더불어 참여 작가들 개개인의 정체성이 반영된다. 선정된 작품들은 급변하는 사회로 야기된 생산물이자 향수/기억이며, 누군가와 모두, 어떤 것과 모든 것과의 관계, 혹은 개인의 환상 속으로 도피하거나 이 같은 딜레마에 꾸밈없이 솔직하게 직면함으로써 한 사람의 인생과 두려움, 욕망 등에 대한 양면성에 공감하고자 하는 의도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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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균_정직성_이득영 안세권_김영섭_방명주 정재호_김지은_임민욱
마지막으로, 서울의 전시는 ‘도시의 흔적(Traces in City)’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도시, 사물, 발견, 흔적, visible, invisible 등의 키워드를 가진 이 주제는 도시에 살면서 생활 주변의 일상들을 자신의 언어로 담아내고 있는 작가들을 통해 우리(도시)의 정체성을 끄집어내어 동시대의 아시아 지역 작가들과 함께 공유해 보고자 하는 취지를 지닌다. 서울을 중심으로 한 도시의 일상들을 담아내는 작품들은 그것의 외적, 내적 본질 속으로 파고 들어가 그 안에서 고민하고 사유하며, 꿈틀거리는 우리의 삶들을 건져 올려 보여주는 작업들이다. 사물을 의인화시키거나 은유적 기법을 통해 도시를 새로운 공간으로 재해석하기도 하고, 흔한 일상의 사물이나 풍경들을 확대 혹은 구체화시킨 이미지 안에서 새로운 발견을 통한 우리의 정체성을 드러내며 내러티브를 형성하는 작품들로 ‘동시대의 작가들은 왜 도시에 주목하는가? 우리에게 도시의 존재란 무엇인가?’에 초점을 맞춘다. 서울은 15명의 작가가 40여 점의 작품을 보여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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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택_강홍구_문형민 정정주_정국택_최진기
각 도시별 주제 및 참여 작가
○ Nagoya(일본) - 틈 Rips and seams
참여 큐레이터_HAITO Masahiko(아이치 현립미술관)
참여작가_FUJII Takehito_NAKAJO Naohito_YOSHIMOTO Sakuji_HIRAMATSU Nobuyuki_TAKAHASHI Nobuyuki_TOMINAGA Yoshihide_ARIMA Kaoru_KATO Manya _OHTSUKA Yasuko_SUGIYAMA Keniji_AOTA Shinya_KIMURA Mitsunori_KAWAMI Shun_OGURI Sayako_HAYAKAWA Chikako_OGAWA Kenichi_TAKEUCHI Takakazu_HAYASHU Shigeki_SATO Katsuhisa_MORIKITA Shin

○ Guangzhou(중국) - 도시의 생존자 Urban Survivor: Another art reality
참여 큐레이터_GUO Xiaoyan(광동미술관)
참여 작가_Liang Wei_Qin Qi_Xie Nanxing_Yu Hong_Wang Yin_Cheng Guangfeng_Feng Qianyu_Liu Wei_Cheng Shaoxiong_Dong Bingfeng_Aniu_Wang Ningde_ Zhang Anding_Wang Jianwei

○ Singapore(싱가폴) - 가정생활 DomestiCITY Of places and spaces
참여 큐레이터_Joyce FAN(싱가폴미술관)
참여작가 -Ye Shufang_Terence Lin Qing Jiang_Tang Lin Nah_Vincent Leow_Tan Kai Syng_Rizman Putra_Michael Lee_Jeremy Sharma

○ Seoul(한국) - 도시의 흔적 Traces in City
큐레이터_LEE Eun-ju(서울시립미술관)
참여작가_정재호_임민욱_김지은_정정주_정직성_김상균_이득영_최진기_문형민_강홍구_방명주_유근택_안세권_정국택_김영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