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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Project/artist8

보슈의 [십자가를 메고가는 예수그리스도] 얼굴 20살의 얼굴은 하늘의 선물이고, 50 세 얼굴은 자신의 공적이라던데,,, 그래서, 나이들어서 얼굴에 책임을 져야한다는... 첫인상은, 실은 한 사람의 오랜 인상이 걸려서 형성된 그의 평소 인상이다. 그리고, 그 첫인상과 말투, 태도가 그의 인생을 좌지우지 할 수 있다? 지혜로움을 나타내는 가장 분명한 표현은 명랑한 얼굴이다. 사람의 얼굴은 하나의 풍경이며 한권의 책이다. 얼굴은 결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어디선가 듣고 적어두었다... 예수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매달린 그 순간, 갈보리에는 세개의 십자가가 있었다. 십자가를 메고가는 예수그리스도의 얼굴을 제외하고는... 탐욕, 탐식, 시기, 질투, 교만, 나태, 음란을 저지른 죽어마땅한 이들의 얼굴들... 그래서, 보슈는 단두대에 잘린 머리들을 보고 .. 2014. 12. 6.
브론치노의 [비너스와 큐피드] 사랑하는 그림이 자주 바뀝니다. 사랑은 움직이는 거라더니, 정말 그런 듯~ 오늘은 이 그림이~~ 영국 런던 내셔널 갤러리에 있는 이 그림은 매너리즘 시대의 다른 작품과는 다르게 너무 눈부시게 아름다운 작품이라, 보자마자 한눈에 반해버렸다. 눈길을 끄는 푸른 바탕에 유난히 눈부신 핑크 우윳빛 살결이 눈을 뗄 수 없다. 사랑과 시간의 알레고리~ 제우스 아버지 크로노스는 모래시계를 어깨에 얹고 날개달린 노인으로 세월과 시간을 상징하고, 왼편에 장막으로 진실을 가리려는 여인과 다투고 있다. 황금 사과를 쥔 비너스는 육체적인 아름다움을, 장미꽃을 들고 있는 오른편 아이는 쾌락, 그 아래 겹쳐진 노인과 여인 가면은 색욕, 가운데 도마뱀 몸을 가진 무표정한 소녀는 기만, 큐피드 옆 머리를 쥐어짜는 노파는 질투를 상징.. 2014.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