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여숙화랑 http://www.parkryusookgallery.co.kr/
독특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정지한 그림을 관객의 발걸음으로 움직이게 하였다.
직접가서 봐야안다. 무슨말인지.
그래서, 그런말도 있지않은가,
백문이불여일견
movie of 'Rolling Dice 2002' (336KB)
역원근법의 영국 작가 패트릭 휴즈(Patrick Hughes, 1939년 영국의 버밍엄 출생)는 1961년 첫 개인전 이후로 50년 가까이 작품 활동을 하면서 인간 시각의 모순과 역설에 대해서 탐구해왔다. 이 역원근법은 평면이 아니라, 보드로 만든 돌출된 구조물위에 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하기에 가능하다. 그림 속의 관람자 가까이 튀어나온 부분에 그려진 바다는 멀리 있는 듯 보이고, 오목하게 들어간 부분에 그린 건물은 눈 앞에 가깝게 보이는 듯하다. 또, 그의 작품은 정지한 듯하지만 관찰자가 움직이는 동시에 그림도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는 관찰자 시각의 착시현상을 최대한 이용하여 연속하는 이미지가 만들어 내는 환영효과를 노린 것이다.
"역설은 저의 삶의 철학입니다. 저의 작품에서는, 제가 고안한 역원근법 때문에 관람자는 자신과 작품사이의 모순을 경험하는데, 저는 이 방식으로 역설에 대해 말하는 것입니다."
오래된 도서관 풍경, Old Library Scene, Oil on board construction, 67 x 160.5 x 26 cm
이 작품은 화랑안에 들어서면 처음 보이는 작품이다 여기에서 보면 그림자 부분과 천장부분 그리고 벽면을 보면 정말 들어가보이는 느낌이 드는데, 이 작품을 가까이에서 보면 들어가 있는 부분이 앞으로 튀어나와 보이는 현상을 볼 수 있다.
뒤의 앞에서
나는 패트릭 휴즈의 작품을 보면서 이 작품이 제일 맘에 들었다. 다른 거와 다르게 넓은 바다를 많이 표현해서 답답함을 털어버리고 좀더 환한 세상에서 살아가고자 하는 마음을 잘 표현한 것 같다.
위에 작품은 정면에서 봤을 때의 느낌이고, 아래 왼쪽 작품은 약간 왼쪽으로 틀어서 찍은 사진이다. 그리고 오른쪽 사진은 완전 오른쪽에서 찍은 사진인데, 가지각각으로 느낌이 다른 것 같다. 문의 넓이라든지, 문과문사이의 폭이라던지 그림자의 느낌도 확연히 다른 걸 느낄수 있는 것 같다. (허윤미 글)
영국 작가 패트릭 휴즈(Patrick Hughes, 1939년 영국의 버밍엄 출생)는 1961년 첫 개인전 이후로 50년 가까이 작품 활동을 하면서 모순과 역설에 대해서 탐구해왔다. 이런 그의 탐구정신은 지난 35년간의 작업에서 꽃을 피웠는데, 그 열매가 바로 그가 고안하여 작품에 적용시킨 역원근법이다.
이것은 평면이 아니라, 보드로 만든 돌출된 구조물위에 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하기에 가능했다.
가까이 있는 물체를 크게 그리고, 멀리 있는 물체를 작게 그리는 원근법을 역으로 이용하여, 관람자 가까이 튀어나온 부분에 그려진 바다는 멀리 있는 듯 보이고, 오목하게 들어간 부분에 그린 건물은 눈 앞에 가깝게 보이는 듯하다. 또, 그의 작품은 정지한 듯하지만 움직이는 역설을 표현한다.
관찰자가 움직이는 동시에 그림도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는 관찰자 시각의 착시현상을 최대한 이용하여 동영상의 원리인 연속하는 이미지가 만들어 내는 환영효과를 노린 것이다.
관찰자와 작품 사이의 역설을 표현하는 패트릭 휴즈의 작품 활동에 대해 미술계는 독립적 예술 노선으로 주목하고 있으며, 개인적인 컬렉터들은 그와 그의 작품세계를 찬양한다. 평론가들은 그의 탐구정신에 박수를 보내며, 영국 평론가 조지 멜리(George Melly)는 그를 마르셀 뒤샹과 초현실주의 선구자 르네 마그리트의 중간에 있다고 평했다.
그의 작품은 영국의 테이트 갤러리, 버밍엄 뮤지엄 앤 아트 갤러리, 글래스고 뮤지엄 앤 아트 갤러리, 영국 의회, 영국 국립 도서관 등 유럽과 미국 등지의 덴버 박물관, 도서관, 휴스턴 대학교 등에 설치되어 있으며, 국제 비엔날레와 아트페어에는 단골로 초대된다. 개인적인 컬렉터들은 오프라 윈프리 등의 유명인을 비롯하여, 골드만 삭스, 프록터 앤 갬블 등 다국적 기업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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