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버스를 타고 지나가면서 봤다.
유리창이어야 하는 곳에 사람의 얼굴이.
어찌보면 스테인드글라스 같은 느낌도.
입구 오른쪽은 카페테리아가 이렇게 예술적으로 작품과 어우러져있다. 조명도 예사롭지 않은.
일본스런 미키라고 해야하나?
일본애가 장난쳐 놓은 미키니까?
80년대만해도 미키가 곧 미국인 것 같은 시대도 있었으니까...
미키에 열광하는 걸 그냥 지나치자.
한 때 사랑하는 유지연 꼬마때 친구이기도 했으니까...
꼬마 유령이 검은 페인트통을 들고 장난을 치는 장면을,
마치 2D 가 3D 인 것 마냥..
전시장 안으로 들어가면 처음 접하게 되는 천정의 검은 작품.
입체는 아니고, 마치 종이조각과 같은. 단지, 검은 색으로 인한 무게감이 더해진 것일 뿐.
전시장 입구의 네모난 통로를 제외하고 옆은 다 거울이다.
입구를 통과하기위해 그 곳을 향하는데 왠지 다른 세상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든다. 천장의 작품이 4면의 거울로 인해 엄청난 공간으로 다가온다.
파리시립 미술관 1층에서 보이는 계단으로 내려가면 이런 멋진 일본냄새가 진하게 나는 커피집이있다. 이 곳은 밖으로 통하는 문과 연결되어있고, 햇빛을 즐기며 센느강을 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다.꺄페테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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