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미술관 2007년 10월 31일까지.
http://www.daelimmuseum.org/
흑백작품을 보고는 순간 오래된 사진인 줄 알았지만, 1999년, 2002년 등 최근 사진도 보인다.
연출된 흑백 사진으로 서커스 이미지를 표현한 사진이 자연스럽다,
어차피 서커스는 연출된 것이니까.
'서커스' 라는 소재는 <신인상주의 쇠라>에서부터 <입체파 피카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쟝르에 걸쳐 작품으로 보여진다. 사진에서 보여진 사실적인 서커스 장면은 페인팅에서의 정지된 순간의 느낌과는 다른 느낌을 관객에게 전달하고 있다. 움직이는 동작의 생생한 장면을,,, 다양한 사진작가들에 의해 카메라에 담긴 서커스는 때로는 역동적인 서커스 현장의 결정적 순간으로, 때로는 패션 화보와 같은 모습으로, 때로는 꿈과 같은 동화의 한 장면으로, 때로는 서커스 집시들의 현실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때로는 연극의 한 장면처럼, 혹은 에로틱한 분위기로 나타난다.
이처럼 본 전시에 출품되는 사진들은 다양한 작가들에 의해 서로 다른 스타일로 촬영되었으나, 모든 사진들이 각자의 카메라의 눈을 통해 예술적인 차원으로 끌어올려졌다는 점에서 서로 공통된다. 이들 사진은 서커스에 대한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각 작가들 특유의 감성적인 서커스의 이야기로 묘한 매력이 담겨있는, 사진작가들의 실험성과 독창성, 창조성에 의해 예술로 진화된 서커스 사진의 향연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예술적인 차원으로 다듬어진 서커스가 어느 정도의 매력과 힘을 지녔는지는 최근 국내에서 유치된 <태양의 서커스-퀴담>공연을 통해서도 잘 알 수 있다.
또한 카메라의 눈으로 “서커스”라는 한가지 주제에 대한 심도있는 접근을 보여주는 사진들을 통해 이제는 낡은 것이라고 생각되는 서커스의 극적인 장면과 그 서커스 보헤미안들의 생의 모습, 동물들, 건축물, 다양한 인물 군상, 의상 등 서커스에 대한 모든 것이 우리의 기억과 함께 영원한 기록으로 다시 부활한다.
<위대한 서커스>전은 특히 세계적인 유명 사진작가들이 대거 참여하였다는 점에서 눈여겨 볼 만하다. 보그, 마리끌레르, 얼루어, 하퍼스 바자 등 주요 패션 매거진에 사진을 소개해왔으며, 아르마니, 프라다, 케빈 클라인, 질 샌더 등의 브랜드의 광고사진 작업을 하고 있는 최고의 패션사진작가 중 하나인 “피터 린드버그” 작품에서부터 패션 모델로 출발하여 이세이 미야케 등의 디자이너와의 작업으로 세계적인 패션사진작가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사라 문” 그리고 최근 한국에서 개인전(성곡미술관, 2006)을 개최했던 프랑스를 대표하는 영상 미학의 대가 알랭 프레셔, 폴란드의 대표적인 사진작가 타되츠 롤케 등에 이르기까지 17명의 폭넓은 작가군으로 이루어졌다. 이들 사진작가들은 프랑스, 미국, 독일, 스위스, 알제리, 폴란드, 일본 등 다양한 국가적 배경과 커리어를 갖춘 작가들로 “서커스”라는 특정한 주제를 가지고 실험적으로 작업한 사진들을 예술적인 차원에서 제시한다.
http://www.daelimmuseum.org/
흑백작품을 보고는 순간 오래된 사진인 줄 알았지만, 1999년, 2002년 등 최근 사진도 보인다.
연출된 흑백 사진으로 서커스 이미지를 표현한 사진이 자연스럽다,
어차피 서커스는 연출된 것이니까.
'서커스' 라는 소재는 <신인상주의 쇠라>에서부터 <입체파 피카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쟝르에 걸쳐 작품으로 보여진다. 사진에서 보여진 사실적인 서커스 장면은 페인팅에서의 정지된 순간의 느낌과는 다른 느낌을 관객에게 전달하고 있다. 움직이는 동작의 생생한 장면을,,, 다양한 사진작가들에 의해 카메라에 담긴 서커스는 때로는 역동적인 서커스 현장의 결정적 순간으로, 때로는 패션 화보와 같은 모습으로, 때로는 꿈과 같은 동화의 한 장면으로, 때로는 서커스 집시들의 현실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때로는 연극의 한 장면처럼, 혹은 에로틱한 분위기로 나타난다.
이처럼 본 전시에 출품되는 사진들은 다양한 작가들에 의해 서로 다른 스타일로 촬영되었으나, 모든 사진들이 각자의 카메라의 눈을 통해 예술적인 차원으로 끌어올려졌다는 점에서 서로 공통된다. 이들 사진은 서커스에 대한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각 작가들 특유의 감성적인 서커스의 이야기로 묘한 매력이 담겨있는, 사진작가들의 실험성과 독창성, 창조성에 의해 예술로 진화된 서커스 사진의 향연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예술적인 차원으로 다듬어진 서커스가 어느 정도의 매력과 힘을 지녔는지는 최근 국내에서 유치된 <태양의 서커스-퀴담>공연을 통해서도 잘 알 수 있다.
또한 카메라의 눈으로 “서커스”라는 한가지 주제에 대한 심도있는 접근을 보여주는 사진들을 통해 이제는 낡은 것이라고 생각되는 서커스의 극적인 장면과 그 서커스 보헤미안들의 생의 모습, 동물들, 건축물, 다양한 인물 군상, 의상 등 서커스에 대한 모든 것이 우리의 기억과 함께 영원한 기록으로 다시 부활한다.
<위대한 서커스>전은 특히 세계적인 유명 사진작가들이 대거 참여하였다는 점에서 눈여겨 볼 만하다. 보그, 마리끌레르, 얼루어, 하퍼스 바자 등 주요 패션 매거진에 사진을 소개해왔으며, 아르마니, 프라다, 케빈 클라인, 질 샌더 등의 브랜드의 광고사진 작업을 하고 있는 최고의 패션사진작가 중 하나인 “피터 린드버그” 작품에서부터 패션 모델로 출발하여 이세이 미야케 등의 디자이너와의 작업으로 세계적인 패션사진작가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사라 문” 그리고 최근 한국에서 개인전(성곡미술관, 2006)을 개최했던 프랑스를 대표하는 영상 미학의 대가 알랭 프레셔, 폴란드의 대표적인 사진작가 타되츠 롤케 등에 이르기까지 17명의 폭넓은 작가군으로 이루어졌다. 이들 사진작가들은 프랑스, 미국, 독일, 스위스, 알제리, 폴란드, 일본 등 다양한 국가적 배경과 커리어를 갖춘 작가들로 “서커스”라는 특정한 주제를 가지고 실험적으로 작업한 사진들을 예술적인 차원에서 제시한다.
'Exhibition > Photography&Media'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현대사진의 풍경] (0) | 2007.09.11 |
---|---|
~에드윈 반델 하이드 개인展 (0) | 2007.09.09 |
~LINA KIM (리나 킴) (1) | 2007.09.01 |
P.Art.y 2007 (0) | 2007.08.24 |
~Wang Qingsong (0) | 2007.0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