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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Installation & Sculpture425

“OUR MAGIC HOUR” Jesus, H. Tap Dancing Christ, I've Seen the Light - Damien Hirst 아라리오갤러리(천안) “OUR MAGIC HOUR” 유럽현대그룹미술전 (스위스, 이태리, 벨기에, 오스트리아 출신의 여섯 유럽 작가 작품전) 밖에서 본 아라리오 갤러리는 정말 멋졌다. 안에 있는 전시작품들고 기대가 됐다. 더군다나 이런전시회 처음이라서 더 대가 됐던것 같다. 하지만 역시 내가 미술전공학생이 아닐뿐더러 평소에 그런것들에 관심이 없었기에, 작품을 처음본순간 작품을 읽기는 커녕 아무생각도 없었다. 그래서 인지 재미도 없었던것 같다. 근데 나도 사람인지라 예쁜것은 예쁘나도 느끼고 아름다운것은 아름답다고 느낄수 있었다. 작품들을 나혼자 이해할수 없어서 여기저기서 찾아보았다. 이번 전.. 2007. 6. 4.
BILL THOMPSON - "MIXER" 더 컬럼스 갤러리 2006.4.20~5.21 http://www.columns.co.kr BILL THOMPSON - "MIXER" 7년전 나의 작업 방식에 일대 변화가 일어났다. 그때까지, 나의 작품들은 추상적이고 미니멀했으며 쉽게 회화로 분류되었다. 이전의 평면적이고 착시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나는 패널을 깎고 다듬어 굴곡을 만들고 굽어지는 듯한 표면에 운동감을 부여하기 위해 광택이 나는 자동차 도색용 페인트로 마무리 코팅을 시도했다. 이렇게 새롭게 태어난 모노크롬 형체에 나는 조형적 특성을 가미해 다소 오브제스러운 페인팅을 만들어내게 되었다. 하지만, 나는 절대 이 새로운 작품을 조각으로 보지는 않는다. 나에게 있어 그것은 단지 페인팅을 하는데 있어 보다 더 새로운 방식을 끊임없이 추구해 나가는 과정.. 2007. 6. 3.
William Forsythe (윌리엄 포사이스) 2만원. 1시간마다 공연. 도착하니, 환불을 해주고 예약과는 틀린 시스템으로 바꿔놓았다.(온 사람부터 줄을 서서는 약 20명 정도씩만 들어가는) 주최측 맘대로다. 관객들의 계획이나 기대 약속은 아랑곳없다. 들어가서도 내 생각에, 여유분의 풍선을 배로 준비해놓은 상태로 전시는 시작되어야하고, 작가가 말하는 '흩어진 군중들' 이라는 제목에 부합되게 풍선을 만지고 헤치면서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나가는 관객참여에 의한 퍼포먼스 가 진행될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풍선은 만지지 말란다. 이유는 줄이 꼬인다고. 풍선을 만져도 된다는 신문의 보도자료는 기자가 잘못된 개인의 의견을 실었다고 말한다. 내 생각은 그렇다. 나조차도 스프링웨이브페스티벌에 관해 안지 얼마되지 않았을 정도로 홍보가 부족했기 때문에 첫번.. 2007. 5. 15.
* Louise Bourgeois (루이스 브르주아) 뉴욕 록펠러센터 앞에 전시되었던 루이스 브르주아 의 이 작품을 보고 감탄했던 게 2001년이었지, 거미. 이 작품이 지금 리움 미술관에 전시되어있다. 뉴욕에서보다도 더 충격적이다. 뉴욕은 높은 빌딩숲속에 나타난 거미가 갇혀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탈출구를 찾으려고 노력하는. 리움미술관위에 보이는 거미는 주택가를 덮친 느낌이다. 곧 그 일대를 장악하려고 보이는. 환경에 의한 조각의 의미는 보는 이로 하여금 새로운 생각을 만들게 한다. 가녀린 거미의 다리는 여자의 나약함을 상징하고, 거미의 알은 여자의 다산을 상징한다고 한다. Maman, 1999. Bronze and steel, 30 feet 5 inches x 29 feet 3 inches x 33 feet 7 inches, Edition of 6, 1 .. 2007. 5. 15.
나디아 로로(Nadia Lauro) 토탈미술관 2007.5.3 – 5.30 http://www.totalmuseum.org 프랑스 소리를 듣다 I hear voices 5.3목 – 5.30수, 11am – 6pm 퍼포먼스 워크샵: 4.29일 – 5.2수 1pm – 6pm 살아있는 유기적 공간으로의 초대 현대무용, 퍼포먼스, 조경, 패션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프랑스 무대설치예술가, 나디아 로로는 2007년 5월, 평창동에 위치한 토탈미술관에 유기적인 사색의 공간을 만든다. 짙은 회색 야생동물 가죽으로 뒤덮힌 바위들, 그 사이로 흘러나오는 소음들, 그리고 프랑스 안무가 라티파 라비씨[Latifa Laabissi]와 함께 기이한 동작의 한국의 퍼포머들이 관객의 시선을 붙잡는다. 나디아 로로는 다른 예술가들과의 협업과정을 통해, 다양한 상상.. 2007. 5. 15.
* Vanessa Beecroft (바네사 비크로프트) 퍼포먼스 작가로 알려진 작가의 작품이 이번 전시에서는 사진과 영상으로 대신하였다. 시간이 지날수록 마네킹이 아닌 인간은 흐트러지고 무너진다. 2000년도에 뉴욕에서 보았던 장면이 기억난다. 쇼윈도 앞에 많은 사람이 하나하나 모이길래 왜 그런가 하고 나역시 그곳으로 가서는 한참동안이나 서있었지만 이유를 발견하지 못하였다. 마네킹이 둘 서있을뿐.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리고 사람들이 손으로 가리키기 시작한다. 오른 쪽은 마네킹이 아니고 진짜 사람이라고...15분정도의 간격을 두고 자세를 바꾸는 마네킹을 볼 수 있었다. 그 때를 제외하고는 옆에 서있는 마네킹과의 차이를 전혀느낄 수 없었다. 놀라웠다. 지금 생각해보니. 이것이 혹 바네사 비크로프트의 작품아니었나? 2007.2.29~3.25 평창동 가나아트센.. 2007. 5. 14.
* Saint-Phalle, Niki de (니키 드생팔) 프랑스 파리 퐁피드 센터(현대미술관) 옆에 빨간 입술, 검은 모자, 레인보우 뱀, 해골 등의 조각분수를 본 사람이라면 기억할 것이다. 니키 드 생팔 과 쟝 팅겔리. 이 작가는 니키 드 생팔. 소문대로 보그지 모델 할 만 하다. 국립현대미술관 2006.11.17 - 2007.01.21 http://www.moca.go.kr/ 니키 드 생팔(Niki de Saint Phalle) - 뚱뚱하면서도 밉지 않고 오히려 활기가 넘치는 여성조각상으로 익숙해진 니키 드 생팔도 처음부터 예술가로 활동한 것은 아니었다. 탁월한 미모로 18세 되던 해부터 패션잡지 모델을 했던 그는 20대 초반 신경쇠약으로 병원에 입원하는데 이때 내적 치유를 위해 그렸던 그림이 그의 인생을 바꿔놨다. 1960년대 초반 피에르 레스타니가 주도.. 2007. 5. 14.
Papertainer (페이퍼테이너 뮤지엄) 2006.9.15~12.30 페이퍼테이너 뮤지엄 1전시관. 페이퍼갤러리 ‘여자를 밝히다’ 2전시관. 컨테이너갤러리 ‘브랜드를 밝히다’ :총 30명의 디자이너가 모여 위 2가지 주제로 각 전시실을 꾸며 놓았다. 시게루반 : 게이오대학 환경정보학부교수 가 종이로 만든 이 건축작품은 장관이었다. (뉴욕 맨해튼의 쿠퍼 유니온에서 건축학 전공) 조립식 종이 건축으로 유명한 일본 건축가 ’시게루 반’이 설계한 이 건물은 둥근 종이기둥 353개와 낡은 컨테이너 박스 166개를 쌓아 만든 작품이라고했다. 투명하게 건축된 공간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이 종이 기둥과 기둥사이에서 빛과 그림자를 연출하는 듯 했다. 그런 부분에서 문화와 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페이퍼테이너는 많은 국내 건축가들에게 저렴한 가격의 재료와 .. 2007.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