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ality - Eelco Brand 가상 현실 - 엘코 블랑 Eelco Brand - Rook 2006, C-print, 100x100cm ⓒ Eelco Brand - Wolken 2007, C-print, 100x100cm ⓒ Eelco Brand - Sparheuvel 2006, C-print, 85x160cm 갤러리 뤼미에르 http://www.gallerylumiere.com 2008.03.12(수) - 2008.04.27(일) |
최근 국제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네덜란드 작가 엘코 블랑 (Eelco Brand, 1969)은 사진과 다른 예술 매체 사이의 간극을 넘나드는 국제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contemporary artist이다. 컴퓨터라는 도구를 최대한 활용하여 회화 같은 사진, 사진 같은 회화를 창조하는 엘코 블랑의 작품 제작 방식은 아주 특별하고 유일하다. Eelco Brand처럼 3D 모델링을 하는 아티스트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작품의 이미지가 구성되는 시점부터 dibond plexiglass 액자방식의 완성까지 섬세하고 새로운 작품 제작 방식을 통해 선보이는 그의 이미지들은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현재 미술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신진 작가 엘코 블랑의 최첨단 기술과 놀라운 그의 작품 세계를 한국에서는 최초로 “Dreamality - Eelco Brand” 전을 통해 갤러리 뤼미에르 서울에서 2008년 3월 12일부터 4월 27일까지 선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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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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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
무한한 힘과 다양성을 지닌 대자연을 다룬 Eelco Brand의 작품들은 일견 상반된 개념으로 보이는, 천연의 대자연과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최첨단 테크놀로지의 접목으로 이뤄진 시각적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Eelco Brand이 창조한 자연 풍경은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는 자신이 직접 구상한 자연 풍경을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한 수작업을 통해서 시각적으로 표출한 것이다. 이와 같은 작업 방식을 통해 우리는 인류를 지탱해온 ‘모방’이란 화두에 접근해 본다. 인류는 모방을 바탕으로 형성된 체계 속에서 실존하며, 사람들은 모든 관계 속에서 자의든 타의든 서로의 것들을 모방하며 살아왔다. 인간이 최초로 모방한 대상은 스스로를 나게 한 대자연이었으며, 인간과 자연은 서로 어우러진 모방의 관계 속에서 존재해왔다. 무한 반복되는 “움직이는 페인팅” Eelco Brand의 3D애니메이션은 가시적인 표시 없이 무한 반복이 가능한 작품이다. 따라서 이 작품에는 정해진 시작과 끝이 없고, 특정 줄거리도 존재하지 않는다. 평론가들은 Eelco Brand의 비디오 작품들을 “움직이는 페인팅”이라 일컬으며, 그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장르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Eelco Brand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elco Brand도 컴퓨터야말로 작가의 상상을 구현하기에 가장 적합한 도구이며, 3D 프로그램이 회화로 표현하기 어려운 복잡하고도 생생한 장면 구성, 미세한 부분작업까지도 가능하게 만들어주며, 움직임과 소리까지도 직접 만들어낼 수 있는 점에 매료되었다고 말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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