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프린스턴 대학교 2학년 학생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그녀는 한국의 가요를 좋아한다며
보아를 비롯한 여러가수들의 예를 들었다.
그런데, 난 그때 보아 외엔 아는 가수가 없었다.
신기한 뉴스였다. 왜 좋냐고 물었더니,
폭력적이지도 않고, 선정적이지도 않고, 자극적이지도 않다는 게
그녀가 한국가요를 좋아하는 이유란다.
하지만, 난 정보는 커녕 공유조차 같이 못했던 기억이 있다.
2011년 k-pop 에 관해 떠들썩하다.
생각난 김에 들어봐야겠다 싶어
TV에서 빅뱅 콘서트를 시작으로 k-pop in paris 를 보았다.
뜻밖이었다.
빅뱅의 노래는 예전 New kids on the block 를 떠올리게 했다.
동방신기의 퍼포먼스는 내 눈길을 잡았다.
무엇보다도 그들의 음악이 꽤 신선하다.